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아이브로우바 갔다가... 홍대 들른김에 쉐즈롤에 가야겠다 싶어 롤케익을 사왔다.
집에 오니 9시도 안 되어서 행복했다. 전 직장에선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일이라서!
오전에 미리 전화 걸어서 딸기랑 녹차 하나씩 예약해놓고 저녁에 찾으러 감ㅎㅎㅎ
역시나 저녁에 갔을 땐 둘 다 품절이어서 미리 예약하길 다행이었다 싶었다.
딸기는 못 먹어봐서 가족들이랑 먹으려고 사고, 녹차는 예전에 사서 동생만 주고 정작 자기는 먹지 못했던 K언니를 위해 샀음!
딸기 꺼냈더니 동생이 자기 여기 갔을 때 딸기 품절이라 못 먹어봤었다고 반색해서 기뻤다ㅎㅎㅎ
맛있긴 했는데 난 그냥 플레인이 더 맛있는듯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