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래도 이제 막 입문한 뉴비니 차를 덜컥덜컥 한 캔씩 사긴 그렇고
그래서 검색하다 알게 된 티샵레드앤그린
(http://www.teashopredandgreen.com/)
잎차를 소분해서 팔 뿐만 아니라 틴케이스도 준다!
나처럼 틴케이스 수집벽이 있는 사람에겐 이런 희소식이 없다. ㅠㅅㅠ
잎차 소분뿐만 아니라 샘플러도 가격대비 무척 알차다.

4만원어치 질렀는데 틴케가 세 개나 ^^
요청드린대로 세심하게 잘 챙겨주셨다.
다질리언과 니나스, 웨지우드

웨지우드 화인스트로베리 틴케이스 참 예쁘다. ㅠㅠ
웨지우드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있는 게...
대학교 졸업 무렵에 현주랑 선화가 생일선물로 뭐가 갖고 싶냐고 하기에
현대백화점에서 본 웨지우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가 갖고 싶다고 했었더랬다.
그랬더니 둘이 돈을 모아서 사 줬었는데... 정말 바닥까지 닥닥 긁어서 마시고 아직도 집에 틴케이스도 보관하고 있다.
그래서 그런지 웨지우드는 추억이 있달까... 괜히 호감이 간다. :)
다질리언은 정직한 틴케이스고...
니나스는 카페에서 많이 봤지만 다시 봐도 쬐깐한게 빨간 것이 참 귀엽고 이쁨ㅎㅎㅎ
꼼꼼히 인쇄된 엽서모양의 팁도 챙겨주신 것이 참 좋다. :)
이걸 봤으면 첫 밀크티를 망하진 않았을텐데ㅋㅋㅋ
내가 산 건 니나스의 떼 드 방돔 반 캔
웨지우드 화인 스트로베리 반 캔
다질리언 아몬드 쿠키 반 캔
그리고 테일러스 오브 헤로게이트의 요크셔골드 티백 10개
나머지는 시음차ㅎㅎㅎ

요청드렸던 시음차도 다 잘 챙겨주심. 양이 2~3번 먹을 양이다 @_@ 5g! 씡나!
위타드의 베리베리베리 랑 니나스의 캉세르, 이브를 요청했더니, 그대로 챙겨서 보내주셨다.
어떤 맛일지 궁금 :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