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놈이 밀크티로 신박하다하여 10티백? 을 소분해서 샀다.




티백 구조가 참 신기하다! 이 사진에선 잘 안 보이는데... 다음에 다시 찍어보겠음



나는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다 우아할 줄 알았는데 모르겠다... 여튼 나는 안 우아함 -.-

부엌에서 오만가지 주전자와 국그릇과 간장종지를 꺼내놓고 쿵짝쿵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저것도 원래 우유거품 내려면 거품기를 사야하네 말아야 하네 그래서 몇시간동안 미친듯이 고민을 했다. 내가 과연 거품기란 놈을 사야하는가??? 젤 싼 것이 이케아 것이라는데 2천 얼마에 팔았다는데 지금은 5천원에도 팔지 않아! 그래서 살 수 없어! 그래서 그 다음으로 본 게 하리오에서 나온 건데 하리오로만 올라가도 값이 3만원으로 훌쩍 뛰어버리는 것이다. -_ㅠ

더 좋은 건 막 10만원... 고민하다 바빠 죽겠는데 일주일에 밀크티를 몇번이나 해먹겠나 싶어 결국 안 사기로 했는데... 검색하다보니 커피프레스기로도 우유거품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!! 온 부엌을 뒤지다보니 두 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녹슬어서 쓸 수 없었고 두번째 것이 저거ㅋㅋㅋ 나름 보덤거였다... 나중에 물어보니 엄마가 커피프레스를 쓰려고 샀는데 원두가루 튀어나와서 못썼다고ㅋㅋㅋ

오늘 첫개시했는데 성ㅋ공ㅋ 사진이 좀 게거품같이 나오긴 하는데 위만 그렇고 오히려 아래는 잔거품이 보슬보슬 예쁘게 난다. :3


여튼 티백 하나를 반컵정도의 물에 우리고 앵무새 설탕 하나 넣은 다음 머그 세 잔에 나눠넣고 우유 500ml 정도 끓여서 거품 내서 먹었다! 맛있었다!

좀 연하긴 했지만... 역시 인당 티백 하나는 먹어야 하는가. -_ㅠ 돈 없졍... 밀크티는 확실히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포만감이 있어서 한 티백을 두셋이 같이 먹는 게 좋은 듯ㅎ

Posted by 토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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